에콰도르.
뭐! 에콰도르?

맞다. 드디어 남미의 첫 여행지인 에콰도르에 도착햇다.

여기는 지구의 가장 뜨거운 부분, 적도가 지나가는, 12시간의 낮과 12시간의 밤을 갖은 나라다.
가방을 매둘르고 공항을 나서자 이국적인 공기가 내 코를 자극햇다.
아아 나라마다 정말 공기가 틀리구나!
그 이국적인 감각이 나를 흥분되게 햇다.
아 드디어 왓구나 !!

택시기사들이 말을 건다.
무슨말인지는 하나도 모르겟다. 난 바짝 긴장을 햇다.

여긴 남미니까 조심해야지. 주소를 적은 종이를 보여주며 여기를 아냐고 물어봣다
알굴은 모르는 눈치인데 오케이란다.
(나중에 알앗지만 여기 택시기사들은 일단 오케이 하고 손님을 태운뒤 자기도 모르는 길을 달린다.)

택시기사는 나한테 뭘 자꾸 물어봤는데,
내 Spanish 실력으론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_-

뭐 어쨋건, 날 안전한게 호스텔(Manso Boutique Hostal)에 데려다 주었다.

그때가 새벽 한시 반 이었다.
짐을 풀고 몸을 침대에 뉘이고 나니,
그 행복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드디어 첫날 밤이 시작 되는구나.